[조용철의 마음 풍경] 어느 가을날

중앙일보

입력 2020.10.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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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그림자 길게 누운
내 인생의 가을날 오후
가보지 않은 낯선 길을 걷는다.

많이 설레고 조금은 두려운
산짐승 울부짖는 어둠 속으로
억새꽃 환호하는 길을 간다.

촬영 정보
스팟 측광으로 억새 흰 꽃에 노출을 맞춰야 산 그림자가 어둡게 된다. 충남 금산 적벽강 변. 렌즈 70~200mm, iso 100, f 14, 1/10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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