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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라섹 부작용 치료를 위한 코웨이브수술 사례...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 강연

중앙일보

입력

지난 수년간 라식, 라섹 등 각막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보편화 되고 있지만, 모든 의학 시술에서와 마찬가지로 시력교정수술도 그 수가 증가하면서 부작용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눈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시행되는 획일적이고 무리한 수술로 인한 재수술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시력교정에 사용되는 첨단 레이저장비와 수술방법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동시에 수술 전부터 부작용 우려를 낮춘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의료진이 권위있는 국제 안과학회 개최를 맞이하여 라식라섹 부작용의 치료방법을 강연했다. 지난 22일 ‘2020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이하 ESCRS)’를 맞이해 진행된 글로벌 학술 WEBINAR(웹 세미나)에서 강남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이 ‘코웨이브(Corneal Wavefront, COWAVE) 수술을 이용한 시력교정 부작용 치료사례’를 강연했다. 첫 시력교정술보다 부작용을 치료하기 위한 재수술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워서 국제적으로도 몇몇의 의사들 만이 이 분야의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강성용 원장이 부작용 치료술 분야에서 국제 학술활동을 펼쳤다.

해마다 국내외 안과학회에서 맞춤형 안과 수술 관련 연구와 강연을 진행해 온 강성용 원장의 이번 발표는, 각막 지형 맞춤형 수술, 코웨이브(Corneal wave front, 각막웨이브프론트)수술의 치료적 접근이다.

강성용 원장은 코웨이브 수술로 라식, 라섹 후 원추각막(각막확장증), 중심부 이탈 등 다양한 부작용 사례별 재수술 방법과, 이때 집도의가 꼭 기억해야 할 주의사항들을 실제 수술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강연에 따르면 코웨이브 수술의 치료적 접근은 시력교정술 후 광학적 부작용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고위수차(HOA) 완화를 중요한 목표로 해야 하며 시력 개선효과는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나 수술 후 상당히 개선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강연 내용 중 원추각막(각막확장증)의 치료 사례가 특히 큰 관심을 받았다. 원추각막은 각막의 중심부가 안압을 이기지 못하고 원뿔 모양으로 솟아오르는 안 질환으로, 이러한 증상이 라식, 라섹과 같은 레이저 굴절수술 후 얇고 약해진 각막의 변형에 의해 진행된다면 이를 각막확장증이라고 한다. 각막 자체가 비정상적으로 왜곡되어 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왜곡되어 들어오기 때문에, 이를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각막의 이런 왜곡 현상을 코웨이브 수술로 각막 비대칭을 완화해 규칙적인 각막으로, 즉 불규칙 난시를 규칙 난시로 바꾸어 주면 최고교정시력을 향상 시킬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재수술 시 중요한 점은 이러한 수술법은 환자마다 원인과 증상이 각기 다른 만큼 철저한 1:1 맞춤형 수술으로 접근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코웨이브수술은 근시와 난시, 원시 교정을 위한 맞춤형 라식라섹은 물론, 노안교정술에도 시행한다. 일반적인 모노비전 노안라식 수술방법과 달리, ‘초점심도’원리를 이용하여 근거리 뿐만 아니라 원거리의 시력까지 동시 교정하는 ‘프레즈비맥스(PresbyMAX) 노안수술 시, 노안교정에 적용가능한 코웨이브 수술법을 결합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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