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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2020]이재명 합죽선, 서정협 지갑, 변성완 강진 탐진청자 내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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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위아자 나눔장터 2020’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의 기증도 이어졌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9개 광역지자체장도 참여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여행용 지갑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여행용 지갑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평소 아끼던 여행용 지갑을 기증했다. 서 대행은 “가까운 지인에게 선물받은 지갑인데, 아끼려고 몇번 쓰지 않고 둔 물건”이라며 “위아자를 통해서 보다 자주 사용해 줄 시민께 전달될 수 있다고 하니 기쁜 마음으로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 대행은 “꼭 필요한 곳에서 가치있게 사용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남기기도 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강진 탐진 청자를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강진 탐진 청자를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권영진 대구시장은 '쉬메릭'의 소반 트레이 및 다식 접시를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권영진 대구시장은 '쉬메릭'의 소반 트레이 및 다식 접시를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친구에게 선물 받은 강진 탐진 청자를 보내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 우수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쉬메릭’의 육송 소반 트레이 및 다식 접시를 전해왔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기증한 인천유나이티드FC의 축구공과 유니폼.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박남춘 인천시장이 기증한 인천유나이티드FC의 축구공과 유니폼.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유나이티드FC 유니폼과 축구공을 기증했다. 인천유나이티드FC 구단주이기도 한 박 시장은 매 시즌 어려운 상황에서도 심기일전하는 ‘파검의 전사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기증했다. 기증품에는 조성환 감독과 선수단 전원의 친필 사인이 돼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합죽선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합죽선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문인화가 취정 박문수의 작품인 합죽선(부채살에 종이 또는 깁을 붙여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도록 만든 부채)을 기증했다. 이 지사가 기증한 합죽선은 지난달 10일 수인선 개통식 기념품이다. 수인선은 1995년 수인선 협궤열차가 사라진 이후 25년만에 생긴 안산과 수원을 잇는 철도다. 이 지사는 “수인선 개통을 기념하는 명장의 작품이 위아자 나눔장터를 통해 뜻깊고 의미있는 일에 사용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의 마스코트인 범이·곰이 인형세트와 3D 패션 마스크 100매를 기증했다. 최 지사는 영상을 통해 “위아자 나눔장터 15주년을 강원도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의 2세이자 강원도의 마스코트이기도 한 범이와 곰이도 많이 사랑해달라”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한국도자기 찻잔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한국도자기 찻잔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충북 대표적 향토기업인 한국도자기의 찻잔을 기증했다. 이 지사는 “1943년 충북에서 시작한 한국 도자기는 국내 최고이자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는 최정상급 글로벌 도자기 브랜드”라며 “도지사 업무를 처음 시작한 해 한국 도자기에서 하얗고 아름다운 찻잔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 충북에 명품기업이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국도자기는) 장인정신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 고급화를 통해 굴지의 기업으로 인정받는 브랜드인 만큼 찻잔의 영롱함을 다른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천마총 금관 재현작품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이철우 경북지사는 천마총 금관 재현작품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이철우 경북지사는 국보 188호인 천마총 금관을 24k 순금도금으로 재현한 작품을 기탁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청와대 근무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커플 시계를 기증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커플시계를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김경수 경남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커플시계를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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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원·권혜림 기자 heo.jeongwon@joongang.co.kr

'위아자 나눔장터' 기사목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issue/1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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