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에 상장한 첫날 상한가로 직행하며 증시에 입성했다.
15일 빅히트는 상장 첫날 시초가 27만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치솟은 35만1000원에 시작했으나 곧바로 상한가에 내려앉았다.
빅히트는 개장과 동시에 이른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에 성공했다. 그러나 개장 이후 상한가가 무너져 9시 6분 기준으로 7만원(25.93%) 오른 34만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열린 빅히트 상장기념식에는 방시혁 대표이사,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대표 주관사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