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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우리 아이 성장 골든타임 때 황기 추출물 챙겨 보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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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성장

우리 아이 성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들의 활동이 제한되면서 성장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우선 2차 성징이 시작되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의미다. 수년 내로 성장판이 닫히기 때문이다. 그 이후에는 어떤 노력도 무용지물이다. 키 성장에도 골든타임이 존재하는 이유다.

운동·수면·영양 3박자 갖춰야 #칼슘·비타민D·단백질은 필수 #성장호르몬 기능 활성화 중요

한창 자라는 아이에게 성장 발달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시적인 건강 지표다. 성장은 몸을 구성하고 있는 핵심 성분 중 하나인 단백질이 증가하면서 근육과 골격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보통 사춘기 전까지는 해마다 5~6㎝씩 자라지만, 사춘기에 2차 성징이 시작되고 1~2년 후엔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한다. 이땐 성장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성호르몬 활동이 증가해 성장이 더뎌진다. 일반적으로 성호르몬 분비 후 2~3년 지나면 성장판은 완전히 닫힌다. 성장판이 닫힌다는 것은 성장판의 세포 분열이 점차 약해지면서 성장판 양쪽 끝부분의 연골이 점차 단단한 뼈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불가역적인 과정이다. 아이들 키 성장도 때가 있는 셈이다.

키 성장은 후천적 요인이 77% 좌우

‘키는 유전이다’라는 말이 있지만 사실 후천적 요인이 77%나 차지할 정도로 막대하다. 즉 후천적 요소의 밸런스를 맞춘다면 성장판이 닫히기 전 한 뼘의 성장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성장 밸런스의 첫 요소는 성장판 자극 운동이다. 외부 활동이 제약을 받는 요즘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성장판을 자극하는 것이 도움된다. 잠자기 전에 성장판을 자극하는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지압하며 종아리 근육을 양손으로 반원을 그리듯 마사지해 준다. 아킬레스건 역시 밀어주면서 풀어주고 앞쪽 발목을 복사뼈 방향으로 밀면서 마사지해 준다.

최근 아이들은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늘면서 자세가 불량한 채로 장시간 있는 경우가 많다. 근육이 한창 자리 잡는 시기에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면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평소 자세를 바르게 하고 틈틈이 몸을 늘릴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수면도 골격 성장에 중요한 요소다. 하루에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의 약 60~70%가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2시 사이에 분비된다. 특히 잠들고 1~2시간 후 깊이 자고 있을 때 가장 많이 분비된다.

영양 공급은 결정적인 요소다. 뼈 성장에 많은 관여하는 칼슘·비타민D와 단백질은 꼭 챙겨야 한다. 단백질 섭취는 육류나 생선, 콩, 두부 같은 음식, 칼슘은 우유나 멸치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칼슘은 섭취가 부족한 상황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16)에 따르면 1~9세 아동의 69%, 10~18세 청소년의 83%가 칼슘 섭취 부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필수 영양 성분이다. 적당한 야외 활동으로 햇볕을 쬐면 합성되지만 한계가 있어 추가적인 섭취가 필요하다. 또한 성장기 세포 분열과 재생을 돕고 성장을 방해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방패 역할을 하는 아연의 섭취가 필요하다.

성장호르몬이 성장판까지 잘 가야

여기에 추가로 필요한 성분이 있다. 성장호르몬이 성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면 간에서 ‘IGF-1’이라는 성장인자가 만들어지는데, 이 인자는 성장인자결합단백질(IGFBP-3)과 결합해야 비로소 성장판에 도달해 성장이 이뤄진다. 이들 인자가 부족하면 연료가 있어도 시동을 걸 수 없는 자동차나 다름없다. 그래서 성장호르몬이 성장판에 잘 도달하게 돕는 영양 성분 섭취가 필요하다. 바로 ‘황기 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유일하게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실제로 국내 만 7~12세 9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황기 추출물 등 복합물을 3개월간 섭취하게 한 결과, 황기추출물 섭취 그룹만 체내 성장인자결합단백질 양이 평균 3091.6ng/mL에서 3401.9ng/mL로 증가했다. 대조군은 성장인자결합단백질 농도에 의미 있는 변화가 없었다. 또한 대조군은 평균 1.92㎝ 자란 데 그쳤지만 황기 추출물 섭취 그룹은 평균 2.25㎝ 성장해 대조군보다 17% 더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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