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58명 늘며 나흘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58명 증가해 총 누적 환자가 2만4606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 가운데 지역 발생은 46명, 해외 유입은 12명이었다.
지역 발생 환자는 서울 19명, 경기 18명, 인천 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8명이 나왔다. 다른 지역은 부산 3명, 대전 2명, 강원 2명, 충남 1명이었다.
해외 유입 환자는 검역 단계에서 3명이 발생했고 지역사회에서 9명이 늘었다. 유입 국가는 필리핀 1명, 방글라데시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인도 3명, 러시아 1명, 요르단 1명, 미국 1명, 브라질 1명, 터키 1명, 우크라이나 1명이었다.
이날까지 신규 격리 해제자는 69명으로 총 2만2693명이 격리 해제했고, 아직 격리하고 있는 환자는 148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89명이며,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32명이 됐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1.76%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