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국 "북한에 실망…완전한 비핵화 협상 참여해야"

중앙일보

입력 2020.10.10 23:03

업데이트 2020.10.11 09:50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개최하고 신형 ICBM 추정 무기를 공개했다.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육성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조선중앙TV=뉴스1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개최하고 신형 ICBM 추정 무기를 공개했다.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육성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조선중앙TV=뉴스1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무기를 공개하자, 미국 측은 10일(현지시간)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미국은 북한이 자국민의 필요보다 금지된 핵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우선시하는 것을 보고 실망했다"며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30여분간 8000여자에 달하는 연설에서 미국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TV가 녹화중계한 열병식 마지막 순서로 11축 22륜(바퀴 22개)의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린 신형 ICBM이 포착됐다.

북한이 마지막으로 개발했던 화성-15형(9축 18륜)보다 미사일 길이가 길어지고, 직경도 굵어져 사거리가 미국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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