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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폭발물 허위신고' 한때 긴장…신고자 찾는 중

중앙일보

입력

지난달 3일 제주국제공항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달 3일 제주국제공항의 모습. 연합뉴스

제주국제공항에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10일 접수돼 경찰 등이 수색을 벌였지만 허위 신고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자를 찾는 중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분께 제주공항에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119 신고 문자 서비스로 들어왔다. 상황은 경찰에 전파돼 경찰과 한국공항공사가 특공대와 폭발물처리반 등을 동원해 2시간 가까이 수색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이번 신고가 경기 지역에서 들어온 것으로 보고 신고자를 찾고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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