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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중계…"73개 열병종대 참석"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열었다고 보도한 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열었다고 보도한 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10일 오후 7시 기준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중계를 시작했다.

이날 조선중앙TV는 해가 지고 가로등이 켜진 평양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열병식을 중계 보도했다. 조선중앙TV는 "열병식에 73개 열병종대가 참석했다"고 행사의 규모에 관해 설명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새벽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장비·인원 동원하에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포착됐다"라고 밝혔다. 아직 열병식에 어떤 전략무기가 등장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의 열병식 중계는 2018년 9월 정권수립 70주년 이후 2년여만이다. 당시에는 하루 지난 뒤 방송을 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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