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 논에서 8일 오전 10시 20분쯤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마을 주민에 따르면 이길리 초소 인근 수확을 마친 논에서 농민이 트랙터로 땅을 갈아엎던 중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농기계가 일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다
출동한 군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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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 논에서 8일 오전 10시 20분쯤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마을 주민에 따르면 이길리 초소 인근 수확을 마친 논에서 농민이 트랙터로 땅을 갈아엎던 중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농기계가 일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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