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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예상 뛰어넘은 깜짝 실적에…장중 6만원대 진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뉴스1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뉴스1

삼성전자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는 소식에 8일 삼성전자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33%(200원) 오른 6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6만 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9월 21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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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12조 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10조원 초반으로 예상됐던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돌파는 2018년 4분기(10조8000억원) 이후 7분기 만이다.

잠정 매출은 66조원으로 분기 실적으로 역대 최대치에 근접하거나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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