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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대학교 유니테크사업 2기 학습근로자 6명 취업 성공

중앙일보

입력

유니테크(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 2기 학습근로자 학위수여식 모습

유니테크(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 2기 학습근로자 학위수여식 모습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 유니테크(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 2기 학습근로자들 중 유한양행 3명, 유한화학 3명의 채용이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코로나19의 장기 지속으로 인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불안감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시기에 채용 약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유니테크사업이 큰 빛을 발하고 있다.

유니테크(Uni-Tech)사업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의 약자로, 특성화고등학교·전문대학·학습기업이 연계하여 3.5년의 통합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함으로써 불필요한 입시 및 취업 부담을 줄이고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일학습병행 사업이다.

유니테크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2학년 때 학습기업의 학습근로자 신분을 부여받아 3.5년간(고교과정 2년, 전문대학과정 1.5년)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OJT(현장훈련)와 Off-JT(현장외훈련)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졸업한 학생들은 조기졸업(2학년 1학기)과 동시에 전문학사 취득, 일학습병행 과정 이수, 학습기업 일반근로자 전환 자격이 부여되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외부평가에 최종 합격하게 되면 일학습병행 국가기술자격증도 취득하게 된다.

유니테크사업의 경우, 군 복무 시작 전에 채용확약서를 작성한 학습근로자는 군 제대 후에도 안정적으로 해당 학습기업의 일반근로자로 채용되어 근무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장점이다.

김민경 졸업생(유한양행 채용 확정)은 “대학 진학이나 취업에 대한 걱정 없이 일학습병행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유니테크사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졸업과 동시에 매칭된 학습기업에 취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황규대 유니테크사업단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채용 약정에 큰 도움을 준 유한양행, 유한화학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장기 훈련과정에 성실히 임해준 학습근로자들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유한대학교 유니테크사업에 ㈜유한양행, ㈜유한화학 등 7개 학습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3기 17명의 학생들이 스마트팩토리 훈련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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