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20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서비스업 파리바게뜨, 제조업 설화수 1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5면

NBCI 로고

NBCI 로고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노규성)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조사 결과가 4일 발표됐다. 올해 전체 브랜드의 NBCI 평균 점수는 75.0점으로 지난해(74.7점) 대비 0.3점(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66개 업종, 23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NBCI는 브랜드 가치 중심의 경영 마인드 확산과 국가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2003년 개발한 국내 대표 브랜드 경쟁력 측정지표이다.

한국생산성본부 NBCI 결산 발표 #에쎄·예스24 브랜드 경쟁력 상위

업종별 NBCI를 살펴보면 66개 업종 중 30개 업종의 점수가 전년보다 상승했다. 26개 업종은 지난해와 점수가 동일했고, 10개 업종이 하락했다. 제조업에선 TV가 79점을 기록해 NBCI 점수가 가장 높았다. 전기밥솥이 78점으로 뒤를 이었다. 대형자동차·여성용화장품·의류건조기·태블릿(77점)도 브랜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에서는 베이커리의 브랜드 경쟁력이 78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제전화·멀티플렉스영화관·면세점·패밀리레스토랑(77점)도 브랜드 경쟁력이 높았다. 경쟁력이 우수한 주요 브랜드는 파리바게뜨(베이커리, 81점), 에쎄(담배, 77점), 예스24(인터넷서점, 76점)가 꼽혔다.

경쟁력 높은 주요 브랜드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1988년 첫 매장을 열고 프랑스풍 베이커리 문화를 발전시키며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했다. 파리바게뜨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실키롤케익은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로 공식 인증받았다. 실키롤케익은 5년간(2015년~2019년) 한국, 중국,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국에서 1249만8487개가 판매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로 기네스에 기록이 등재됐다. 판매된 제품을 길이로 환산하면 약 3000㎞로 프랑스 에펠탑(300m) 높이의 9300배, 에베레스트산(8848m) 높이의 339배에 이른다. 실키롤케익은 파리바게뜨 선물류 카테고리 제품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에쎄=1988년 국내 담배 시장 개방으로 국내 담배 산업은 글로벌 빅 3(PM, BAT, JTI)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인해 시장 경쟁 강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KT&G의 대표 브랜드인 ESSE(에쎄)다. 1996년 11월 1일에 출시된 ESSE(에쎄)는 지난 16년 동안 국내 담배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국내 담배 시장의 약 30%, 국내 초슬림 담배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러시아·중동 등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해 해외 시장에서도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초슬림(Superslim) 담배 카테고리에서는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예스24=예스24는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상황에서 고객들의 지루한 집콕 시간을 달래주고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전반적으로 강화했다. 올해 비대면 독서 시장이 활성화하면서 예스24의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 ‘예스24 북클럽’의 상반기 신규 가입자는 전년 하반기 대비 69% 증가했다. 북클럽은 예스24가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8년 11월 런칭한 서비스다. 월정액 요금을 결제하면 1만 5000여 종에 달하는 전자책 콘텐트를 무제한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런칭한 99요금제는 월 9900원에 책과 음악을 무제한 구독할 수 있는 신개념 결합 상품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 순위는 NBCI 점수의 소수점 아래까지 반영한 결과임.

※ 순위는 NBCI 점수의 소수점 아래까지 반영한 결과임.

※ 순위는 NBCI 점수의 소수점 아래까지 반영한 결과임.

※ 순위는 NBCI 점수의 소수점 아래까지 반영한 결과임.

※ 순위는 NBCI 점수의 소수점 아래까지 반영한 결과임.

※ 순위는 NBCI 점수의 소수점 아래까지 반영한 결과임.

※ 순위는 NBCI 점수의 소수점 아래까지 반영한 결과임.

※ 순위는 NBCI 점수의 소수점 아래까지 반영한 결과임.

※ 순위는 NBCI 점수의 소수점 아래까지 반영한 결과임.

※ 순위는 NBCI 점수의 소수점 아래까지 반영한 결과임.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