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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클립] 뉴노멀 시대, 브랜드가 소비자와 공존하는 방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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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한화금융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는 서울마라톤 타이틀 후원을 맡았다. 위 이미지는 역동적인 포즈와 동적인 곡선, 자유분방한 드로잉으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제시하는 메시지를 시각화했다. 이해강 아티스트의 작품이다.

한화금융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는 서울마라톤 타이틀 후원을 맡았다. 위 이미지는 역동적인 포즈와 동적인 곡선, 자유분방한 드로잉으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제시하는 메시지를 시각화했다. 이해강 아티스트의 작품이다.

“LIFE, LIVELY”.

21년 전통 서울마라톤 ‘언택트’ 진행 #원하는 시간·장소서 10㎞ 뛰는 방식 #한화금융 “모든 것이 달라진 시대 #‘LIFEPLUS’로 유연하게 진화할 것”

한화금융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내세운 슬로건은 ‘다시, 생동하는 삶’을 의미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이전의 일상이 실종된 지금, 삶의 의미와 활기를 되찾는 일이 절실하다.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 시기에 라이프플러스가 추구하는 생동하는 삶이란 바로 ‘건강한 삶’이다. 라이프플러스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의 첫 주자로 라이프플러스 서울마라톤을 내세웠다. 정식 대회명은 ‘2020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이다.

2020 라이프플러스 JTBC 서울마라톤 로고

2020 라이프플러스 JTBC 서울마라톤 로고

1999년 시작된 중앙마라톤을 계승한 이 대회는 국제 공인을 받은 국내 3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다. 2020년 행사는 뉴노멀 시대의 탈공간 트렌드를 반영했다. 잠실 올림픽경기장을 포함해 서울 도심에서 치러지던 기존의 JTBC 서울 마라톤 대회를 온라인으로 옮겨와 대규모 버추얼 레이스를 펼친다. 참가자는 온라인 게임을 즐기듯 각자의 장소에서 자유롭게 달리며 다른 러너들과 교류하고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다. 라이프플러스는 본 대회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브랜드의 변화를 알릴 예정이다.

한화생명 박찬혁 브랜드전략팀 상무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달리기가 새로운 운동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라이프플러스 마라톤이 몸과 건강에 대해 관심이 늘어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2020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은 일회성 대회가 아닌 일상 속 챌린지형 이벤트로 확장돼 10월 한 달간 진행된다. 라이프플러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매주 미션 이벤트가 벌어진다. 하이라이트인 온택트(Ontact, 온라인 대면) 마라톤 ‘버츄얼레이스 10K’는 나이키 런 클럽(NRC)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참가 신청자들은 10월 30일~11월 1일 기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10㎞를 완주해 레이스 기록을 달성하면 된다. 참가자들이 뉴노멀 시대, 브랜드의 유연한 진화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2020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은 나이키와 서울특별시의 협찬·후원으로 10월 5일부터 공식 사이트를 통해 참가 모집이 시작된다.

라이프플러스 로고와 슬로건

라이프플러스 로고와 슬로건

라이프플러스(LIFEPLUS)는 2017년 탄생한 한화그룹 5개 금융계열사(생명·손해보험·투자증권·자산운용·저축은행)의 공동 브랜드이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금융’이라는 목표로 기획됐다. 2019년 3월에는 세계적 디자이너 하라 켄야와 협업해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벚꽃 피크닉부터 시네마위크, 윈터원더랜드, 디자인위크, 라이프플러스 컨퍼런스에 이르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벌였다. 2020년 라이프플러스는 ‘LIFE, LIVELY’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었다. 생동감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 자연·탐사, 예술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가슴 뛰는 일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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