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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한반도 최초 백악기 공룡을 담다 ‘공룡 시리즈’ 기념 메달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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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면

한국조폐공사는 한반도 공룡을 주제로 한 ‘한반도 공룡 시리즈’의 첫 작품인 ‘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 기념메달’을 선보였다. [사진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한반도 공룡을 주제로 한 ‘한반도 공룡 시리즈’의 첫 작품인 ‘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 기념메달’을 선보였다. [사진 한국조폐공사]

 백악기 시대 한반도 공룡을 첨단 주화 제조기술로 재현한 ‘한반도 공룡 시리즈’ 기념메달이 나왔다.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21일 한국 국명이 공식적으로 붙은 공룡 ‘코리아노사우루스보성엔시스’를 주제로 한 기념메달을 공개하고 국내외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조폐공사

 ‘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 기념메달’은 한반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백악기 공룡을 주제로 한 프리미엄 컬렉션인 ‘한반도 공룡 시리즈’ 기념메달의 첫 번째 작품이다. ‘한반도 공룡 시리즈’는 한반도 공룡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홍보를 목적으로 전남대학교 한국공룡연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됐다.

 황금빛 공룡알을 입체형으로 만들어 국내 처음으로 메달과 결합한 신기술 제품으로, 알을 꺼내 볼 수 있도록 해 공룡알과 뼈 화석을 발굴하는 듯한 경험을 갖도록 했다. 공룡알 안쪽에는 발굴된 공룡뼈 화석을 사실성 높게 디자인했다.

 메달 앞면은 ‘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의 복원된 모습을 섬세하고 앤티크하게 표현했으며, 뒷면에는 공룡 실루엣 이미지와 학명 ‘Koreanosaurus

boseongensis’, 2020, KOREAN DINOSAUR, KOMSCO 문자를 새겼다.

 은과 백동 소재 두 종류로, 메달 포장 패키지는 한반도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과 공룡 알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백동 메달의 경우 다양한 공룡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용 책자 형태로 만들었다. 또 카드형 보증서는 위변조 방지기술을 적용했다.

한국조폐공사는 한반도 공룡을 주제로 한 ‘한반도 공룡 시리즈’의 첫 작품인 ‘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 기념메달’을 선보였다. [사진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한반도 공룡을 주제로 한 ‘한반도 공룡 시리즈’의 첫 작품인 ‘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 기념메달’을 선보였다. [사진 한국조폐공사]

 은을 사용한 기념메달(외부메달 중량 370g 직경 70mm, 내부 공룡알 중량 38g, 30×40mm) 999개, 백동을 사용한 기념메달(중량 26g, 직경 40mm) 2000개가 1차로 판매된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은은 118만8000원, 백동은 4만9500원이다.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선착순으로 조폐공사 온라인쇼핑몰(www.koreamint.com), 현대H몰, 더현대닷컴, 롯데온, 풍산화동양행 등에서 예약 판매한다.

 조폐공사는 2차로 ‘해남이쿠누스 우항리엔시스’, 3차로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기념메달을 시리즈로 선보일 계획이다. ‘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 기념메달’은 조폐기관 소식지(MDC Communique) 등 조폐산업 분야 해외 유명 저널에 소개됐다. 조용만 사장은 “높은 학술 가치로 주목받는 한반도 공룡을 첨단 주화 기술로 재현한 이번 메달이 국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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