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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4년만에 삼성전자 정기 세무조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국세청이 삼성전자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016년 10월 이후 4년 만이다.

국세청이 삼성전자에 대한 정기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모습. 연합뉴스

국세청이 삼성전자에 대한 정기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모습. 연합뉴스

25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삼성전자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벌이기 시작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교차 세무조사 형태로 진행된다. 관할 지방국세청이 아닌 다른 지방청에서 세무조사를 하는 제도다.

삼성전자 본사는 경기도 수원에 있다. 따라서 조사 관할권은 중부지방국세청이 갖고 있다. 하지만 중부지방국세청 조사 인력으로 규모가 큰 삼성전자를 조사하기 어려워 서울청 조사1국이 세무조사를 맡았다.

지난 2016년 삼성전자 정기 세무조사도 역시 서울청 조사1국이 담당했다. 당시 국세청은 조사 후 삼성전자에 5000억원 규모의 세금을 추징했다.

하남현 기자 ha.nam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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