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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leisure] 평생 꼭 한 번 쳐봐야 할 아이언,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비거리 실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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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일본보다 국내에 먼저 출시되는 2021년형 UD+2는 압도적인 비거리와 완벽한 직진을 실현하는 아이언이다. [사진 야마하골프]

일본보다 국내에 먼저 출시되는 2021년형 UD+2는 압도적인 비거리와 완벽한 직진을 실현하는 아이언이다. [사진 야마하골프]

“평생 꼭 한 번 쳐봐야 할 아이언이다.”야마하골프가 2021년형 신제품 UD+2를 소개하는 말이다. ‘비거리 아이언’의 자부심이 담겨있다. 특히 일본보다 더 빨리 만나볼 수 있다. 신제품이 일본보다 국내에 먼저 출시되는 것은 야마하골프 역사상 처음이다.

야마하골프

야마하골프의 한국 총판인 오리엔트골프의 이동헌 사장은 “비거리 아이언의 선두를 지켜왔던 야마하골프가 UD+2 아이언으로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UD+2는 ‘Ultra Distance’의 약자에 2클럽 더 나간다는 의미의 ‘+2’를 붙인 용어다. 개발자 무로카와 이쿠히로는 “이름처럼 두 클럽 더 나간다는 확실한 장점을 살리면서도 똑바로 나가야 한다는 고객의 요구에 발맞추려 했다”며 “압도적인 비거리와 완벽한 직진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무로카와의 장담은 수치로 증명된다. 오리엔트골프가 지난 8일 스포츠산업기술센터에 의뢰해 4개 브랜드의 7번 아이언 비거리를 테스트한 결과, 야마하 UD+2가 1위로 나타났다. P사, H사, M사 등 다른 브랜드는 비슷한 비거리를 보였지만, UD+2는 10m 정도 더 멀리 날아간 153m를 기록했다.

비결은 얇은 페이스와 스피드 립 페이스(SPEED-RIB FACE)다. 이번 2021년형 UD+2는 7번 아이언 기준으로 페이스가 1.9mm, 솔이 1.5mm이다. 페이스와 솔을 모두 얇게 했기 때문에 실제로 볼이 맞는 실 타점 부분이 함께 휘면서 볼의 초속이 올라간다. 그러면서 페이스 뒤쪽에 넣은 두께 0.3mm의 5개 립(RIB)이 볼의 발사각을 높여주므로 탄도가 높아진다. 7번 아이언으로 5번 아이언의 비거리를 내면서도 탄도는 유지하는 비결이다. 탄도가 적당하기 때문에 골퍼가 원하는 지점에 볼을 확실히 떨어트릴 수 있다.

정확도가 중요한 프로도 UD+2 아이언을 사용한다. KLPGA 변현민 프로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활용하고 있는 아이언이 야마하 UD+2”라고 밝혔다. 변 프로는 “처음에는 아이언의 비거리가 너무 늘어나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강력한 비거리와 정확도를 동시에 챙긴 야마하 UD+2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덧붙였다.

2021년형 UD+2는 우드에도 힘을 실었다. 드라이버·우드·유틸리티에 적용된 스피드박스(SPEED-BOX) 기술 덕분이다. 스피드박스는 헤드의 솔과 크라운에 20개의 박스가 고압 성형된 구조다. 깊이 1.5mm의 스피드박스는 임팩트 시에 보디·크라운·솔에 발생하는 진동을 억제해 에너지 손실을 줄인다. 그만큼 볼에 힘이 실려 구속이 높아진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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