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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施善集中 ] 집중호우 피해, 코로나 확산 지역에 자체 생산한 마스크 16만 장 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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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오리오가 전남 구례지역 수해복구 및 경기도 용인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16만 장을 기부했다. [사진 오리오]

오리오가 전남 구례지역 수해복구 및 경기도 용인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16만 장을 기부했다. [사진 오리오]

경기도 용인시 소재 ㈜오리오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전남 구례지역 수해복구 및 경기도 용인 지역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16만 장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오리오

오리오는 ‘프로그’ 브랜드로 수세미·지퍼백·고무장갑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생활용품을 연구·개발해 현재 약 200여 종의 제품을 국내 대형마트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하고 있는 기업이다.

오리오는 지난 18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약 1000여 명의 군 장병 봉사 인력 및 지자체 자원봉사 인력 등 호우 피해 지역과 코로나 확산 지역의 자원봉사자가 사용할 마스크를 지원했다. 오리오는 자체 생산하는 생활용품 브랜드 ‘프로그 클린스마트’ 마스크를 경기도 용인시청에 8만 장을 지원했고 이어 추가로 구례군청에 8만 장을 전달해 지원한 마스크는 16만 장에 이른다.

오리오가 기부한 ‘프로그 마스크’는 마스크의 핵심인 MB필터(멜트블로운 필터)와 모든 원·부자재를 한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이다. 그뿐만 아니라 생산·품질관리·포장에 이르는 전 생산 공정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식으로 승인받은 클린룸 시설에서 까다로운 품질 관리를 통해 생산하고 있는 제품이다.

프로그 마스크는 피부에 닿는 내피에 일반 SB부직포 원단이 아닌 고급 ‘TB원단’을 사용해 장시간 사용해도 마스크가 피부에 달라붙지 않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땀이 많이 나는 장시간의 활동에도 보다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이주형(사진) 오리오 대표는 “코로나19와 수해로 피해를 본 지역에서 봉사하는 군 장병 및 자원봉사 인력이 봉사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이 걱정돼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마스크 기부를 통해 봉사 인력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오리오는 앞으로도 많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할 수 있도록 사회책임 경영을 꾸준하게 실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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