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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수시서 총 883명 선발, 지능정보융합학부·항공관광외국어학부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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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는 ‘사람중심’을 키워드로 삼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1.67%인 883명을 모집한다. [사진 삼육대]

삼육대는 ‘사람중심’을 키워드로 삼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1.67%인 883명을 모집한다. [사진 삼육대]

삼육대학교가 ‘사람중심’을 키워드로 삼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삼육대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과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에 참여하면서 올해에만 47억62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이를 교육혁신 분야에 집중 투자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사람중심’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육대의 대표 혁신 프로그램으로는 정보통신기술(ICT) 인재를 양성하는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SU-Innovation Academy)’가 있다. 경영정보학과·컴퓨터공학과·메카트로닉스공학과·아트앤디자인학과를 융합해 신설한 연계전공 과정이다. 총 4학기 체제로 운영하며 복수전공 및 부전공이 인정되고 36학점을 이수하면 융합기술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정보기술 및 인공지능 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인문사회·보건의료·기초과학·문화예술 등 모든 전공자가 참여하는 교육과정으로 설계했다. 모든 수업은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문제기반학습(PBL)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능정보융합학부는 인문사회계열인 경영정보학과와 공학계열인 IT융합공학과를 통합한 학부다. 대학원이 아닌 학부 과정에서, 연계전공 형태가 아닌 전공과정으로 학제 간 융합 시도는드문 사례다.

지능정보융합학부는 인공지능(AI) 중심의 공학적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인문사회학적 소양과 경영적 통찰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폭넓은 전공기초교육은 물론 인공지능·빅데이터 중심의 전공심화교육, 융합형 프로젝트교육, 연수 및 특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인공지능 전문가, 경영-IT 코디네이터, IT 솔루션 전문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 융합인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능정보융합학부의 정원은 100명으로 이번 수시모집에서 첫 신입생 80명을 선발한다.

항공·관광 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항공관광외국어학부도 올해 신설했다. 기존 중국어학과와 일본어학과를 통합한 학부로 항공관광 서비스 분야 전문성을 지닌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삼육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1.67%인 883명(정원 내 797명, 정원 외 86명)을 뽑는다. 정원 내 주요 전형은 ▶교과적성우수자(232명) ▶학교생활우수자(173명) ▶학생부교과우수자(161명) 등이다.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은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이다. 학생부 60%, 적성고사 40%로 뽑는다. 학생부 반영비율은 60%로 높은 편이지만, 내신 5등급까지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적성고사 점수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중위권 내신 성적의 수험생들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역전의 기회로 평가받는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173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 100%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예체능을 제외한 전 학과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삼육대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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