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싱글 차트 2위…한 달째 장기흥행

중앙일보

입력 2020.09.22 09:26

업데이트 2020.09.29 08:01

21일(현지시간) 미국 NPR의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출연해 공연한 방탄소년단. [사진 NPR]

21일(현지시간) 미국 NPR의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출연해 공연한 방탄소년단. [사진 NPR]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한 달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미 음악전문매체 빌보드는 21일(현지시간) 예고 기사를 통해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2주차 1위, 3주차 2위, 4주차 2위까지 장기흥행하고 있다. 이번 주 ‘핫 100’ 1위는 미국 래퍼 카디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이 차지했다.

미국 제외한 전 세계 200개 지역서 집계한
‘빌보드 글로벌’ 카디비 제치고 첫 1위 올라
나이트 타임 겨냥한 추가 리믹스 4종 공개

11~17일 집계 결과 ‘다이너마이트’는 미국 내에서 1260만회 스트리밍되고, 7만8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각각 6%, 43% 감소한 수치다. 라디오 방송 횟수는 늘었다. 지난주보다 6% 늘어난 1910만명의 라디오 청취자에게 노출됐다. ‘라디오 송’ 차트도 49위에서 47위로 2계단 상승했다. 스트리밍ㆍ다운로드ㆍ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집계하는 ‘핫 100’은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함께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로 꼽힌다.

빌보드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주 신설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2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200여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집계 결과 ‘다이너마이트’는 7910만회 스트리밍되고 2만9000건의 다운로드를 통한 음원 판매가 이뤄졌다. 미국을 제외한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는 카디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사진 NBC]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사진 NBC]

방탄소년단은 18일 추가 리믹스 버전을 발매하며 화력 유지에 나섰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슬로 잼ㆍ미드나잇ㆍ레트로ㆍ베드룸 등 리믹스 4종을 추가 공개한다”며 “앞서 공개된 리믹스 4종이 ‘데이 타임’ 버전이라면, 추가 음원은 늦은 밤 차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나이트 타임’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1일 ‘다이너마이트’ 원곡과 인스트루멘탈 버전을 발표한 이들은 24일 EDM과 어쿠스틱, 28일 트로피컬과 풀사이드 버전을 발표했다.

26일 게임 개발사 에픽게임즈와 협업한 ‘다이너마이트’ 안무 버전 뮤직비디오도 포트나이트 게임 속에서 최초 공개한다. 파티로얄 모드는 플레이어들이 전투 없이 콘서트나 영화를 관람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셜 공간이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와 비하인드 컷이 담긴 ‘B-side’에 이어 세 번째로 공개되는 영상이다. 새 리믹스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 추가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이 발생하는 효과가 있다.

지난달 31일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처음 공개한 이후 꾸준히 미국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1일 NPR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 무대는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의 바이닐 앤 플라스틱, 16일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는 에버랜드 락스빌 등에서 촬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직접 출연이 어려워지자 국내에서 사전 녹화한 영상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g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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