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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2020] 김희애 클러치백, 박서준 후드티, 한소희 원피스 보내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올해 JTBC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던 스타들이 '위아자 나눔장터 2020'을 위한 기증품을 보내왔다. 지난 봄 최고 시청률 28.4%를 기록하며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등 유행어를 탄생시킨 '부부의 세계'를 비롯해 '이태원 클라쓰' '우리, 사랑했을까' '쌍갑포차' '검사내전' 등 쟁쟁한 작품 속 배우들이 '위아자 나눔장터 2020'에 기꺼이 동참했다.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 [사진 JTBC]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 [사진 JTBC]

배우 김희애는 선글라스 14점과 클러치백, 윈피스 등을 전달했다. [사진 위스타트]

배우 김희애는 선글라스 14점과 클러치백, 윈피스 등을 전달했다. [사진 위스타트]

배우 한소희는 극중에서 입고 나온 하늘색 원피스를 기증했다. [사진 JTBC]

배우 한소희는 극중에서 입고 나온 하늘색 원피스를 기증했다. [사진 JTBC]

'부부의 세계'를 빛낸 두 히로인 김희애와 한소희는 이번 나눔에 여러 점의 소장품을 보내왔다. 드라마 속에서 전문직 중년 여성의 우아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던 김희애는 선글라스 14개와 클러치백, 의류 등 총 20점을 기증했다. 여다경 역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국민 불륜녀'로 불렸던 한소희는 '부부의 세계' 13회에서 입었던 하늘색 원피스 외에 게스 청바지, 폴스 부티크의 핑크 가방 등 소장품 5점을 내놨다.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 [사진 JTBC]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 [사진 JTBC]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원작 웹툰의 캐릭터 박새로이를 맡아 완벽한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은 배우 박서준은 후드티와 친필 사인지를 함께 내놨다. 후드티는 박서준이 드라마에서 직접 착용했던 의상으로, 극중 박새로이의 힙한 스트릿 감성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배우 박서준이 극중에서 입고 나온 검정색 후드티를 보내왔다. [사진 JTBC]

배우 박서준이 극중에서 입고 나온 검정색 후드티를 보내왔다. [사진 JTBC]

배우 권나라는 검정색 모자와 친필사인이 적힌 폴라로이드 사진을 내놨다. [사진 위스타트]

배우 권나라는 검정색 모자와 친필사인이 적힌 폴라로이드 사진을 내놨다. [사진 위스타트]

오수아역을 맡아 걸크러시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권나라는 검정색 모자와 친필 사인이 적힌 폴라로이드 사진을 전달했다. 권위적이고 극악무도한 장가의 회장 장대희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유재명은 조 말론 향초와 슬로우티 세트 등 개인 소장품을 기증했다. 제품 케이스에는 친필 사인도 적혀있다.

위아자 2020 드라마 기증품 잇달아 #'부부의세계'의 김희애·한소희 #'이태원클라쓰'의 박서준·권나라 #'우리 사랑했을까'의 송지효·손호준 #'검사내전'의 정려원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국민 악역'으로 떠오른 배우 안보현은 친필 사인이 적힌 권투글러브를 기증했다. 아울러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박서준, 김다미, 권나라, 유재명의 친필 사인이 적힌 실물 크기의 등신대를 내놨다.

JTBC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 [사진 JTBC]

JTBC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 [사진 JTBC]

'우리, 사랑했을까' 주인공 송지효는 검정색 가방을, 손호준은 아끼던 신발을 기증했다. [위스타트]

'우리, 사랑했을까' 주인공 송지효는 검정색 가방을, 손호준은 아끼던 신발을 기증했다. [위스타트]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노애정 역을 맡으며 '슈퍼워킹맘'이라는 색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줬던 배우 송지효는 캐주얼한 스타일의 검정색 가방과 A2사이즈의 사인 판넬을 기증했다. 송지효는 기증품에 대해 "심플하면서도 가벼워서 어디서나 맬 수 있는 제품으로, 제가 '애정' 하던 가방"이라고 소개했다.

'직진남' 오대오 역으로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냈던 배우 손호준은 270㎜ 사이즈의 운동화와 A2 크기의 사인판넬을 전달했다. 손호준은 "여러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 만큼 참여하게 돼서 더욱 뜻깊다"면서 "내놓은 기증품은 한 번 밖에 신지 않고 아껴뒀던 신발"이라고 했다.

배우 구자성은 애정과 첫 데이트 장면에서 입었던 셔츠자켓 등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JTBC]

배우 구자성은 애정과 첫 데이트 장면에서 입었던 셔츠자켓 등을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JTBC]

주아린 역을 맡은 배우 김다솜은 드라마 10회에서 입었던 핑크 블라우스와 개인 소장 운동화를 전달했다. 또 구파도 역으로 열연한 김민준과 류진 역을 맡은 송종호는 각각 선글라스를, 오연우 역의 배우 구자성은 드라마 속에서 노애정과 첫 데이트를 하며 입었던 셔츠자켓과 셔츠, 사인판넬을 기증했다.

JTBC 드라마 ‘쌍갑포차’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 [사진 JTBC]

JTBC 드라마 ‘쌍갑포차’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 [사진 JTBC]

JTBC 드라마 ‘검사내전’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 [사진 JTBC]

JTBC 드라마 ‘검사내전’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 [사진 JTBC]

리얼한 현실 반영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 드라마 '쌍갑포차'에서 까칠한 포차 이모 월주 역을 맡은 배우 황정음은 발렌티노 락스터드 핸드백을 기탁했다.

생활형 검사들의 오피스 드라마 '검사내전'에서 탁월한 캐릭터 흡수력으로 차명주 역을 소화한 배우 정려원도 기부에 동참했다. 평소 여성들의 패션 워너비 아이콘으로도 유명한 정려원은 그만의 감각이 묻어있는 패셔너블한 청재킷과 사인지 5장을 기증했다.

배우 정려원과 황정음은 각각 리바이스 청자켓과 발렌티노 가방을 기탁했다. [사진 위스타트]

배우 정려원과 황정음은 각각 리바이스 청자켓과 발렌티노 가방을 기탁했다. [사진 위스타트]

이들의 기증품은 9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케이옥션 웹사이트에서 진행되는 '명사기증품 1차 온라인 경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최대 나눔행사 '위아자 나눔장터 202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장터를 여는 대신 온택트 방식으로 12월까지 열린다. 각계 명사들의 기증품은 12월까지 케이옥션과 위스타트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는 '명사 기증품 및 기업·단체 기증품 특별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판매 기부금 전액은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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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위아자 나눔장터' 기사목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issue/10754

'위아자 나눔장터' 기사목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issue/1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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