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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부정 평가 2주 연속 50% 넘었다...긍정 46.4% [리얼미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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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2주 연속 50%를 넘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5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0.1%포인트 오른 50.1%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전주 45.6%에서 0.8%포인트 올라 46.4%가 됐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 범위 밖에서 넘어섰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3.7%포인트로 지난주의 4.4%포인트보다는 차이가 좁아졌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2%, 국민의힘 29.3%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2주 연속 하락하다 다시 반등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8%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은 3.4%포인트 떨어졌다. 두 당의 격차는 다시 5%포인트 넘게 벌어졌다. 이어 국민의당 6.2%, 열린민주당 5.9%, 정의당 5.3%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은 13.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5%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리얼미터를 참고하면 된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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