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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 내년 1월 결혼…10살 연하 야구선수 윤승열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김영희(左), 윤승열(右)

김영희(左), 윤승열(右)

개그우먼 김영희(37·사진 왼쪽)가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27·오른쪽)과 내년 1월 결혼한다. 김영희 소속사 A9미디어는 20일 “김영희가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내년 1월 결혼한다.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발표했다.

김영희도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하게 됐다. 힘들 때 나타나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다”라고 예비신랑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지인 소개로 만났다고 한다.

김영희는 2010년 KBS 25기로 공채 코미디언으로 “앙대요” 등 다양한 유행어를 만들며 그해 ‘KBS 연예대상’ 신인상, 2014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여자최우수상을 받았다. 2011~2019년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윤승열은 현재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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