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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Focus] 고품격 프리미엄 브랜드 레지던스반얀트리 그룹 국내 첫 공략 작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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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성의 호텔&리조트 체인인 반얀트리 그룹이 위탁운영을 맡은 카시아 속초 투시도. 분양 계약자는 운영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세계적인 명성의 호텔&리조트 체인인 반얀트리 그룹이 위탁운영을 맡은 카시아 속초 투시도. 분양 계약자는 운영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미국 LA의 리츠칼튼 레지던스와 라스베가스의 만다린 오리엔탈 레지던스, 중국 베이징 파크하야트 레지던스…. 세계 주요 도시에서 운영되던 프리미엄 브랜드 레지던스의 목록이다. 세계적인 자산가들의 세컨드하우스나 기업 영빈관으로 사용될 만큼 인기가 좋아 불황 속에서 나홀로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브랜드 레지던스는 북미와 유럽은 물론 최근 부유층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과 중동 등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하이엔드 주거문화다. 브랜드 호텔의 인테리어와 어메니티를 내 집 처럼 이용하면서, 글로벌 호텔의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국내에도 최근 이같은 프리미엄 브랜드 레지던스가 속속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레지던스와 부산 해운대 엘시티 레지던스가 대표적이다.

카시아 속초

이런 가운데 전 세계 24개국에서 47개의 호텔과 리조트, 60개의 스파, 70여개의 리테일 갤러리, 3개의 골프코스를 운영하고 있는 반얀트리 그룹이 국내에 처음으로 레지던스 브랜드 호텔을 내놔 눈길을 끈다.

‘급’ 다른 카시아 속초서 누리는 휴식

지난 7월 반얀트리 그룹이 마스턴제88호속초피에프브이㈜와 위탁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선보인 ‘카시아 속초’가 그 주인공이다. 반얀트리 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레지던스 브랜드 호텔의 상품 개발을 위한 기술과 디자인, 서비스, 운영 시스템 제공은 물론 위탁 운영까지 맡게 됐다. 반얀트리 그룹은 이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사의 프리미엄급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인 ‘카시아’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휴가용 별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한 모던하면서도 유니크한 콘셉트의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인 ‘카시아’는 현재 인도네시아 빈탄과 태국 푸켓에서 운영 중이다.

‘카시아 속초’는 국내 첫 번째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고품격 부대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건축가 20인에 선정된 김찬중 건축가가 책을 모티브로 한 통합 디자인을 구현해 외관 조형미를 높이고, 전 객실 바다 조망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인피니티 풀에는 모래사장을 더해 전용 해변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상층부 루프탑은 동해의 낭만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꾸며진다. 여기에다 지하 1000m 광천수를 활용한 고급 스파와 사우나, 국제회의·비즈니스 행사가 가능한 400석 규모의 연회장, 인도어 풀장과 키즈풀, 피트니스, 레스토랑 등을 갖출 예정이다. 세계적 아트북 출판사인 ‘애술린’의 라이브러리 라운지도 계획하고 있다. 내부 공간에도 공을 들였다. 먼저 카시아 속초는 A타입부터 S타입까지 총 36개 타입에 달하는 객실에 인도어 히노키풀과 발코니를 제공한다. 침대에서 욕조와 발코니, 바다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공간 배치는 마치 해외 유명 리조트에서 머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깊이 다른 카시아 속초 소유의 가치

반얀트리 그룹의 ‘카시아 속초’는 개별 등기를 통한 오너십제로 운영된다. 일반적으로 고급 호텔에서 운영하는 회원권의 경우, 성수기와 주말 등 원하는 날짜에 예약이 어렵거나 투숙을 위해 별도의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 했다.

하지만 카시아 속초는 1년 중 30일(성수기 7일, 주말·공휴일 7일, 평일 16일)은 사전 예약을 통해 계약자가 원하는 시기에 이용이 가능하다. 남는 335일은 반얀트리 그룹에서 위탁 운영해 그 수익금을 배당해준다. 반얀트리 그룹의 글로벌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우선 생추어리클럽 네트워크에 속하는 해외 반얀트리·앙사나·카시아·라구나 호텔과 리조트를 예약할 때 ‘이용 가능한 최상 요금’에서 할인을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호텔 내 스파와 레스토랑 요금도 할인된다. 푸켓·빈탄·랑코에 있는 리조트에서는 골프 요금도 할인 받을 수 있다. 보유한 숙박권을 해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반얀트리·앙사나·카시아·라구나 소유주에게만 제공되는 교환프로그램은 연간 사용권 30일 중 최대 15일을 교환소에 맡기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반얀트리 그룹의 다른 호텔이나 리조트를 예약할 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카시아 속초’는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937번지 일대에 연면적 12만560㎡, 높이 99m에 지하 2층~지상 26층, 717실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5-4 디자이너빌딩에 VIP라운지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문의 1644-8484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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