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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교육혁신센터, 생애 단계별 교수법 지원 시스템 구축해 교원역량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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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교육혁신센터(센터장 윤영란 교수)는 이달부터 생애 단계별 교수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재직 중인 교수들을 대상으로 교육 트랙별 맞춤형 교수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교육 트랙별 맞춤형 교수법은 교직 생애를 Master, specialist, expert, rookie, advance 등으로 분류해 교원을 교수 승진 대상자, 부교수 승진 대상자, 조교수, 신임교원, 강의평가 하위 교원 등으로 구분, 단계별로 각 트랙에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교수법 역량 자가진단, 동료교수 코칭, 교수법 집중 워크숍 및 세미나 참석, 학생의 이해, 교수법 전문가 일대일 강의 컨설팅, 자기 수업 컨설팅, 최신 미디어매체 활용 기법, 비대면 강의 전략, 원격강의 수행 전략 등 다양한 컨설팅 방법을 개발,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생애 단계별 교수법 컨설팅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학문적 흥미는 물론, 진로, 적성 등에 관한 관심까지 파악해 배려하고 지도할 수 있는 따뜻한 성품을 지니고 실력도 우수한 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 단계별로 필요한 역량, 교수 기법, 디지털 기기 활용법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게 된다.

교육혁신센터는 앞서, 교원 역량 강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혁신 교육모형 연구’ 에 대한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생애 단계별 교수법 컨설팅 모형 개발 연구(연구책임자: 윤영란 인성교양대학장)’를 추진 과제로 선정하였다.

교수기법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은 정책적으로 수년간 지속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교수법을 획기적으로 변화,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노력의 주체는 교수의 자발성이 전제되기 보다는 외부 전문가를 통해 교수법을 바꾸고자 하는 객체적인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구조와 4차 산업혁명은 학습자와 교육환경의 변화와 함께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수학습방법을 요구하고 있다. 교수는 최고의 전문직으로서 자신의 강의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방법을 구현하고 이를 교육 수요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교수 스스로 교직생애기간 동안 성찰적 실천가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아가야 할 것이다.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수 생애 단계별 맞춤형 교수법 컨설팅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교수들이 저마다 자율적, 적극적으로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서경 공동체의 역량과 집단지성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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