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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테전 주인공" 발렌시아 이강인 두고 외신 격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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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첫 경기에서 활약한 이강인(19,발렌시아)을 향해 외신들이 찬사를 쏟아냈다.

이강인이 지난 6월 스페인 마드리드 경기장에서 출전 전 몸을 풀고 있는 모습. EPA=연합뉴스

이강인이 지난 6월 스페인 마드리드 경기장에서 출전 전 몸을 풀고 있는 모습. EPA=연합뉴스

이강인은 14일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반테와 2020~21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2개 도움을 기록하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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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강인은 총 18차례 패스 중 7개를 성공시켰다. 성공률 94%다.

13일(현지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첫 경기에 출전한 이강인이 뛰고 있다. 왼쪽은 호세 고메즈 캄파나, 오른쪽은 제프리 콘도그비아. EA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첫 경기에 출전한 이강인이 뛰고 있다. 왼쪽은 호세 고메즈 캄파나, 오른쪽은 제프리 콘도그비아. EAP=연합뉴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이견의 여지 없는 발렌시아 리더"였다며 "전반에만 완벽한 어시스트 2개를 챙겼다. 소속팀에 꼭 필요한 역할을 제대로 소화했다. 레반테전 주인공은 이강인"이라고 격찬했다.

영국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의 이날 경기에 평점 7.9점을 줬다. 이날 출전한 발렌시아 미드필더 중 최고점이다. 팀 내에서는 멀티골을 넣은 모랄레스에 이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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