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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시 상반기 투자 대폭 증가세

중앙일보

입력

올해 상반기 중국 칭다오시 전체의 고정자산 투자는 동기대비 4%가 증가하였다. 특히 이 수치는 5월까지 3.2%로 증가한 것과 비교된다. 6월에는 칭다오시 전체 건설분야 투자 진도와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 속도가 눈에 띄게 상승하였고, 한 달의 새로운 프로젝트 항목은 500개를 초과했으며, 월간 투자규모는 1,000억위안(한화 약 17조 2천억원)에 달하며, 과거 3년의 기간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한 올해 상반기 칭다오시 민간 투자 부분이 12.2% 증가하였는데, 전체의 고정자산투자의 증가 속도인 8.2%보다 높으며, 산동성 전체 민간투자 속도 증가비 12.6%보다 높고, 중국 전국 민간 투자 증가 속도인 19.5%보다 더 높은 수치다.

2020년 6월까지, 민간 투자는 칭다오시 전체 투자 비중의 56.3%를 차지하고 1분기와 비교하면 1.2% 증가하였고 2019년 연말과 비교하면 3.8% 증가하였다. 칭다오시 전체 민간 투자는 3,018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전체 투자의 6.37%를 이끌어 내었다.

 투자 분야에 눈에 띈 성적을 거둔 칭다오시는 중국 “일대일로(一带一路)” 국제 협력플랫폼에 속하고, 산동 자유무역구 칭다오 지구, 황하유역 고수준 발전 등 일련의 국가 전략 요소를 갖추고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

지난 8월 한국과 중국외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한·중 간 처음으로 열린 한·중 경제공동위 칭다오에서 개최한 바가 있었고 공동위 회의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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