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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가서비스대상] ‘2020 국가서비스대상’ 금융 분야 수상기업은? 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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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연구원(IPS)은 ‘2020 국가서비스대상(National Service Awards)’을 통해 7개 분야 49개 서비스를 선정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여 언택트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편의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중 5개 서비스를 소개한다.

‘고객 같이’ 성장으로 ‘고객 가치’도 동반성장

신한은행(대표 진옥동)의 신한은행 개인형IRP가 ‘2020 국가서비스대상’ 개인형 퇴직연금(IRP) 부문 대상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명실상부한 1위 사업자로 확고부동한 포지션을 자랑한다. 지난해 6월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퇴직연금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퇴직연금 사업부문'을 출범하며, 그룹 내 은행, 증권, 생명의 퇴직연금 사업을 하나의 매트릭스 조직으로 통합 개편해 시너지를 확대해가고 있다. 그 시작으로 7월에는 IRP 손실 고객에 대한 수수료 면제, 청년/연금/장기고객에 대한 수수료 할인 확대 등 고객 중심으로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고, 수익률 제고와 촘촘한 고객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내부 역량을 집중해가고 있다.

특히 수익률 부분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뤄온 신한은행은 지난해 4분기 연속 IRP 수익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2분기 기준 IRP 원리금비보장상품 은행권 수익률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인형IRP 적립금 1천억원 이상 기준) 체계적인 고객관리 수행과 함께 대고객 알람서비스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면 개편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확대했으며, 신한은행의 대표 은퇴 브랜드인 미래설계센터 중심으로 대고객 콘텐츠 및 비대면 교육 채널도 다양화하는 등 고객관리 시스템도 한층 더 강화했다.

저금리 시대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신한은행의 쏠리치(SOL Rich)가 ‘2020 국가서비스대상’ 디지털 자산관리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저금리가 계속되는 요즘 마땅히 저축할 곳이 없어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주변에서는 주식 투자를 권유하지만, 주식에 대해 잘 모르고 리스크 역시 커 어떻게 자산관리를 하면 좋을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쏠리치는 바로 이런 고민을 가진 이들에게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통해 시장상황에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인 수익률로 제안해주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다.

2016년 시중은행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상용화 한 신한은행은 이어 은행권 최초 단독 기술로 자체 자산관리 알고리즘을 구축, 쏠리치 서비스를 출시하며 디지털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167만명 이상의 고객이 쏠리치를 경험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반적인 하락장 속에서도 멀티전략 알고리즘을 통해 출시 후 누적수익률 15%(공격투자형 기준)를 유지하고 있다.

쏠리치는 판매 중심의 기존 자산관리에서 벗어나, 고객이 보유중인 상품을 분산투자 관점에서 먼저 진단한 뒤 고객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리밸런싱(상품 재조정) 제안, 포트폴리오 목표수익률 안내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고객 자산에 대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퇴직연금 자산 배분 프로그램인 ‘신한 글라이드 패스’를 쏠리치에 담아, 체계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하도록 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투자 성향과 생애주기에 맞춘 위험관리를 통해 적정수익 이상을 추구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의 자산 비중을 적절히 조정해주고 있다.

간편한 이체 거래와 독특한 UI/UX 경험 제공

IBK기업은행(대표 윤종원)의 i-ONE Bank(아이원뱅크)가 ‘2020 국가서비스대상’ 모바일뱅킹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i-ONE Bank는 기존 공인인증서를 과감히 탈피해, 간편한 이체 거래와 6자리 비밀번호로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편의성으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i-ONE Bank는 최근 새롭게 단장해 기존 UI/UX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더 편리해진 오픈뱅킹, 스토리텔링 상품몰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
우선 i-ONE Bank는 로그인 후 첫 화면에 오픈뱅킹을 배치해 고객 사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그 중에서도 i-ONE Bank만의 독특한 UI로 평가받는 슬라이딩 방식 계좌 뷰에 타행 계좌도 등록하게 한 점은 파격으로 꼽힌다. 고객은 기업은행 계좌 뿐 아니라 다른 은행 계좌도 계좌 뷰에 등록해 더 빠르고 편리한 오픈뱅킹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스토리텔링 방식을 적용한 상품몰은 고객의 상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미를 더했다. i-ONE Bank의 스토리텔링 상품몰은 전체를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하고 디자인해 고객의 관심과 탐색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모바일 금융 경험은 더 큰 가치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언택트 모바일 신청 편의성,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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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대표 지성규)의 하나은행 원더카가 ‘2020 국가서비스대상’ 자동차금융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언택트 모바일 신청 편의성과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장점인 하나은행 원더카(ONE The Car)는 1Q오토론, 안심오토론 등의 상품과 다양한 자동차 부가서비스로 구성된 자동차금융 브랜드다. 이 중 대표 상품인 ‘1Q오토론’은 공인인증서 없이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1Q오토론은 대출 금리 최저 연2.804%(8월 20일 기준), 대출 기간 최장 10년의 저금리, 장기 대출로 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자동차 대출 상품이다.

이 외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하나은행 원더카의 장점으로 꼽힌다. 신차 구매 후 1년 내 교통사고가 났을 때 대출 잔액의 90%를 면제 받아 사실상 대출 상환을 할 필요가 없어지는 ‘채무상환면제보험’, 교통사고 시 최고 1천만원까지 보상되는 하나생명의 ‘교통사고재해보험’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하나은행 원더카를 통해 기존에 보유하던 차량을 가격 흥정 없이 경매 최고가에 판매할 수 있는 ‘스마트체인지 서비스’, 신차 및 중고차 구매 시 정비사가 직접 차량 점검을 도와주는 '구매 동행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결제 범용성, 편의성 확보,,, 통합 페이먼트 플랫폼의 기반 마련

KB국민카드(대표 이동철)의 KB국민 앱카드가 ‘2020 국가서비스대상’ 모바일 앱카드 부문 대상에 2년 연속 선정됐다.

KB국민 앱카드는 교통 서비스, 이지터치(Easy Touch) 서비스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플라스틱 카드 수준의 오프라인 결제 범용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이 중 올해 1월 시행된 ‘이지터치 서비스’는 △삼성페이 결제 방식인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바코드 결제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방식인 ‘저스터치(JUSTOUCH)’ 등 오프라인 결제 수단을 하나로 모은 서비스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 방식에 대한 니즈를 모두 충족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KB국민 앱카드는 삼성페이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을 소지한 고객의 경우 ‘이지터치 서비스’를 이용해 대부분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앱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별도의 앱 실행 없이도 스마트폰 상단의 알림창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말 출시된 앱카드 교통 서비스를 등록하면 전국 대중교통에서 실물카드 없이 후불 교통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교통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앱카드에 적용된 교통카드 결제 방식은 ‘HCE 방식’으로, 통신사에 상관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해외 직구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 QR결제 서비스 등 새로운 결제 방식도 추가해 KB국민 앱카드의 결제 편의성과 온라인 결제 사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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