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고양물류센터서 직원 코로나 확진, 가족 2명도 감염

중앙일보

입력 2020.09.06 14:55

업데이트 2020.09.06 16:03

쿠팡 물류센터 자료사진. 뉴스1

쿠팡 물류센터 자료사진. 뉴스1

쿠팡이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6일 알린 가운데, 이 직원의 가족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고양시는 중산동에 거주하는 A씨(고양 299번)와 B씨(고양 300번)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쿠팡 고양 물류센터 직원 40대 C씨(고양 298번)의 배우자다. B씨는 이들의 자녀다.

A씨와B씨는C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C씨의 다른 자녀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C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폐쇄된 쿠팡 고양 물류센터는 방역 조치 뒤 이날 오후 3시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센터에서 C씨의 접촉자는 22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1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4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7일 오전에 나온다. 나머지 1명은 연락을 취하는 중이다.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쿠팡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했던 지난달 15일 이후 인천2배송캠프, 인천4물류센터, 일산1배송캠프, 서울본사, 서초1배송캠프, 군포배송캠프, 송파2배송캠프, 고양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만 11명이다. 지난 5월 23일에는 부천 신선물류센터발 집단감염 사태로 홍역을 앓았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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