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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일자리 1만2000개 창출"…코로나 속 배송직원 증가

중앙일보

입력

왼쪽부터 황선호 1기 쿠친(쿠팡맨), 김단아 1만번째 쿠친,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 [사진 쿠팡]

왼쪽부터 황선호 1기 쿠친(쿠팡맨), 김단아 1만번째 쿠친,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 [사진 쿠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체 일자리는 감소 추세지만 배달 관련 일자리는 늘었다.

쿠팡과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1만2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1일 밝혔다.

쿠팡과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올해 6월 기준 3만7584명(국민연금 가입자 기준)을 고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두 곳에서 순증한 일자리 수는 총 1만2277개였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 7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국민연금 가입 여부를 알 수 있는 498개사의 국민연금 가입자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1만1880명이 줄었고, 유통업종의 감소 인원은 2519명이었다.

쿠팡은 “일자리 창출에 배송직원인 쿠친(쿠팡친구)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쿠친 수는 지난 7월 말 1만명을 돌파했다.

쿠친은 쿠팡이 직접 고용하는 정직원으로, 일반인이 배송 일을 신청해 자신의 차량으로 배달하는 아르바이트인 쿠팡 플렉스와는 다르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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