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 최고위원에 24세 여성 박성민 최고위원 깜짝 발탁

중앙일보

입력 2020.08.31 15:12

업데이트 2020.08.31 16:30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에 24살 박성민 청년대변인을 임명한다고 31일 밝혔다. 박성민 청년대변인 페이스북 캡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에 24살 박성민 청년대변인을 임명한다고 31일 밝혔다. 박성민 청년대변인 페이스북 캡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당 사무총장에 박광온 의원, 정책위의장에 한정애 의원을 발탁했다.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24세의 박성민 전 청년대변인이 임명됐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2차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박광온(3선·경기 수원정) 의원에 대해 “3선 의원으로 원만하고, 당 역량 강화에 가장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최고위원을 역임하면서 누구보다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정애(3선·서울 강서병) 의원에 대해선 “영남 출신으로 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민생경제에서 세밀한 정책 역량을 두루 겸비한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원내대표단과의 팀워크가 아주 잘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변인단에는 이 대표의 측근인 최인호 의원(재선·부산 사하갑)이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됐으며, 상근대변인에는 허영·강선우 의원·신영대 의원이 지명됐다.

왼쪽부터 박광온, 한정애, 박홍배, 박성민. 연합뉴스·박성민 청년대변인 SNS

왼쪽부터 박광온, 한정애, 박홍배, 박성민. 연합뉴스·박성민 청년대변인 SNS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박성민 전 청년대변인과 박홍배 한국노총 금융노조위원장이 임명됐다.

최 수석대변인은 박 전 청년대변인 지명에 대해 “그동안 당에서 청년대변인으로서 여러 역할들을 훌륭하게 잘 수행했고, 당 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청년이자 여성으로서 젠더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가감없이 소통하며 당에 건의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1996년생으로 올해 24세의 박 청년대변인은 ‘깜짝’ 인선이라는 후문이다. 박 청년대변인은 지난해 공개오디션을 통해 청년대변인에 선발됐다.

박홍배 위원장의 최고위원 지명에 대해선 “저를 포함해 박 위원장은 부산 출신”이라며 “정무직 당직자 임명 과정에서 출신지역을 상당히 고려했다”고 했다. 이번에 정책위의장에 선임된 한정애 의원과 정무실장으로 임명된 김영배 의원도 부산과 인연이 있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향후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공식적으로 임무를 시작하게 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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