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온라인 특강 TV로 본다…과기부, 유료방송 무료 시청 지원

중앙일보

입력 2020.08.28 14:1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국 7000여곳의 학교가 등교를 중단하면서 학습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EBS 온라인 개학’을 TV를 통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개학일이었던 지난 4월 20일 서울 시내 한 가정에서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뉴시스

온라인 개학일이었던 지난 4월 20일 서울 시내 한 가정에서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원격수업을 받게 되는 초·중등 학생들의 학습 편의성 제고를 위해 EBS 온라인 개학을 모든 유료방송 서비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유료방송이란 인터넷TV와 케이블TV, 위성방송을 통칭하는 것으로 가입한 월정액 요금제에 따라 EBS 특강 채널을 볼 수 없는 가정도 있었다. 이에 과기부는 지난 4~6월 방송사와 협력해 추가 비용 없이 EBS 교육 콘텐트를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개학과 동시에 지원을 중단했다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등교가 중단된 곳이 많아지자 다시 추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추가 지원 기간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해당 조치를 통해 유료방송에 가입한 가구의 초·중등 학생들은 컴퓨터, 노트북 외에 TV를 통해서도 온라인 특강을 추가 비용 없이 시청할 수 있게 됐다”며 “컴퓨터 조작에 어려움이 있는 저학년 학생과 다자녀 가구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EBS는 이달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2주간에 걸쳐 오전에는 정규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교육 콘텐트를 방영하며, 오후에는 방과후 학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창의융합 콘텐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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