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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등 기저질환 앓던 남양주 70대 코로나 확진자 사망

중앙일보

입력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경기 구리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던 70대 여성이 숨졌다. 구리시는 27일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남양주시 거주 70대 여성 A씨가 26일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고혈압과 당뇨 등이 악화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씨가 입원 당시부터 기저질환이 있었다”며 “직접적인 사인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저질환 악화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4일 발열 및 호흡곤란 등 증상이 나타나 17일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뒤 명지병원 격리 병동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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