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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풍으로 구운 ‘에어 베이크드’, 담백한 맛에 지방도 일반 스낵보다 60% 이상 적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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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야심작인 ‘에어 베이크드’ 광고 모델로 블랙핑크 제니를 발탁하고 신규 광고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롯데제과]

롯데제과는 야심작인 ‘에어 베이크드’ 광고 모델로 블랙핑크 제니를 발탁하고 신규 광고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롯데제과]

과자를 즐기고 싶어도 칼로리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 롯데제과의 ‘에어 베이크드(Air Baked)’ 스낵은 이런 부담감을 덜어 주는 제품이다.

롯데제과

‘에어 베이크드’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특수 제작한 오븐에서 열풍으로 구운 스낵 브랜드다.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며 첫 달 매출 25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에어 베이크드’ 스낵은 기름기 없이 담백한 맛이 좋고 식감이 바삭한 것이 특징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지방 함량이 일반 스낵보다 60% 이상 낮다. 기름 때문에 눅눅해지지 않기 때문에 개봉 상태에서도 기존 튀김 스낵보다 바삭한 식감이 오래 유지된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풍으로 구워 낸다는 아이디어의 모티브는 트렌드 예측시스템인 ‘엘시아’를 통해 얻었다. 소비자는 맛도 좋고 건강 지향적인 제품을 선호하며, 독창성을 요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에어 베이크드’ 스낵은 준비된 스낵이다. 롯데제과는 이 제품의 출시가 이르다고 판단해 14년을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초 출시를 결정하고 1년여 동안 1000여 회의 테스트를 할 만큼 공을 들였다.

이번에 선보인 ‘에어 베이크드’는 감자를 주원료로 한 ‘포테이토’와 쌀·옥수수 등을 원료로 한 ‘팝칩’ 두 가지다. ‘에어 베이크드 포테이토’는 배합 원료에 밑간을 더해 풍미를 높이는 마리네이드 공법을 적용해 감자 맛을 극대화했다.

‘에어 베이크드 팝칩’은 쌀·옥수수·병아리콩·완두콩·자색고구마 등을 열과 압력으로 팽창(Popping)시켜 만들었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풍부한 원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까망베르치즈를 더해 고소하고 짭조름한 풍미가 돋보인다.

롯데제과는 ‘에어 베이크드’가 이전에 없던 야심작인 만큼 차별된 광고로 단박에 주 소비층인 20~30대 여성층의 관심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판단, 트렌디한 인기 스타인 블랙핑크의 제니를 모델로 발탁했다. 제품 출시와 함께 제니를 전면에 내세우고 신규 광고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제과는 ‘에어 베이크드’의 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홍콩·괌 등지에 수출했으며, 중국·미국 등지에 대한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각 국가에 맞는 포장과 배합을 적용할 예정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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