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신규 확진자 103명…경기 병상 가동률 97%

중앙일보

입력 2020.08.26 11:11

대전 서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을 검사한 뒤 냉풍기 앞에서 잠시 휴식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대전 서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을 검사한 뒤 냉풍기 앞에서 잠시 휴식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경기 신규 확진자 91명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9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만 2797명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5명이 추가돼 도내 확진자만 270명이다.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 확진자도 4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106명이 됐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와 관련된 확진자도 4명이 추가돼 57명이 됐다. 스타벅스 파주 야당역점과 관련된 확진자고 1명이 추가돼 60명이 됐다.

가장 심각한 것은 지역사회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다. 전날만 71명이 나왔다. 확진자가 나와 관공서 폐쇄되는 일도 잇따르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17센터(학교폭력 신고센터) 상담사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17센터가 위치한 본관 4층이 폐쇄됐다. 관련 업무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임시 이관됐다. 군포시 군포1동 주민센터도 환경공무직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일시 폐쇄됐다. 군포시는 군포1동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등초본과 인감증명 발급 등 민원업무는 인근 동 주민센터에 문의한 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하고 있다.[프리랜서 김성태]

대전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하고 있다.[프리랜서 김성태]

코로나19 환자 폭증으로 경기지역 병상 570개 중 551곳을 사용하면서 병상 가동률은 96.6%다. 이로 인해 병상 배정을 기다리며 자택에서 대기하는 환자도 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가정에 대기하는 확진자들을 위한 홈케어시스템을 가동한 상태다.

인천 확진자 13명…공무원도 1명 추가

인천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21명의 환자가 나온 데 이어 이날 8시까지만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남동구 열매 맺는 교회와 관련해선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이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되면서 총 4명이 됐다.

공무원 4명 등 집단 확진환자가 나와 폐쇄된 인천 서구에서도 또 공무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3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간부 공무원과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40대 여성이다. 현재까지 서구청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도 모두 9명이 됐다. 서구는 구청에서 확진자가 잇따르자 구 청사를 폐쇄한 상태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 돼 8명이 됐다.

나머지 9명은 지역감염이나 깜깜이 감염 확진자다. 이로써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592명이다. 인천시의료원 등 3개 병원에 설치된 치료 병상 400개 중 133개를 사용하고 있어 병상 가동률도 33.2%다.

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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