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신규 320명, 사흘만에 다시 300명대 넘어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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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6일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대전 서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을 상대로 검사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사흘 만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다시 300명대로 늘었다.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20명 늘어 총 누적 환자는 1만8265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307명, 해외 유입은 13명이었다.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국내 발생 가운데 서울은 110명, 경기 92명, 인천 27명으로 수도권에서 229명이 늘었다. 다른 지역은 부산 4명, 대구 2명, 광주 7명, 대전 7명, 울산 2명, 강원 18명, 충남 12명, 전북 7명, 전남 12명, 경남 5명, 제주 2명이었다. 세종, 충북, 경북은 신규 환자가 늘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환자는 검역 단계에서 3명이 증가했고 지역 사회에서 10명이 발생했다. 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3명, 카자흐스탄 2명, 방글라데시 1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미국 1명, 과테말라 1명, 멕시코 1명, 나이지리아 1명, 에티오피아 1명, 이집트 1명이었다.

이날까지 신규 격리 해제자는 82명으로 총 1만4368명이 격리 해제했고, 현재 3585명이 격리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43명이며,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312명이 됐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1.71%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