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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IT융합소프트웨어학과 신설 … 인공지능을 뛰어 넘는 ‘H+ 인재’ 키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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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가 국내 신학대학교 최초로 IT융합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 이론 및 실무 능력을 겸비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한다. [사진 서울신학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가 국내 신학대학교 최초로 IT융합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 이론 및 실무 능력을 겸비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한다. [사진 서울신학대학교]

내년에 개교 110주년을 맞는 서울신학대학교가 국내 신학대학교 최초로 IT융합소프트웨어학과(IT융합학부)를 신설, 정보사회의 이슈에 대한 이해 및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한다. ‘스마트한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철학에 발맞춰 인공지능(AI)을 뛰어넘는 미래형 기독교 지도자인 ‘H+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서다.

서울신학대학교 #내년 개교 110주년 맞아 학과 개편 #첨단산업 이끌 스마트한 인재 양성 #H+ 인재, 서류 60%+면접 40% 등 #2021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진행

IT융합학부 신설, 첨단산업 전문가 육성

서울신학대학교는 앞서 신학과·기독교교육과·사회복지학과·교회음악과·실용음악과 등 11개 학과를 통해 다양한 학문 간 교류의 장을 열어 놓은 바 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산업의 근간이 되는 빅 데이터, AI, 컴퓨팅 사고, 코딩 구현과 관련한 이론 및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는 일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IT융합소프트웨어학과 신설을 결정했다. 모집 정원은 35명이다.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황덕형.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황덕형.

서울신학대학교가 개교 110주년을 앞두고 진행하는 혁신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환대하는 세계인’이라는 인재상에 걸맞게 모집 단위학부를 글로벌비즈니스로 정하고 영어과를 글로벌경영학과로 개편, 국제감각과 경영지식을 겸비한 글로벌 경영전문가를 키운다. ‘미래의 관광은 생활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관광경영학과와 함께 세계화의 주역을 양성한다.

서울신학대학교는 또 중국어과와 일본어과를 각각 아시아문화콘텐츠학부 산하 중국언어문화콘텐츠학과, 일본어문화콘텐츠학과로 개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재조명될 동아시아 강국의 문화 콘텐츠 전문가의 요람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기존 보육학과는 휴먼서비스학부에 편입돼 아동보육학과로 개편됐다. 22년간 배출된 동문선배들처럼 아동보육학과 학생들은 졸업 후 보육교사, 유치원 정교사, 각 시도 육아종합종합지원센터 전문요원 등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서울신학대학교의 근간인 신학과(신학부)·기독교교육과(사범학부)·사회복지학과(휴먼서비스학부)의 경우 많은 동문이 사회 및 교계에서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교수진이  음악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회음악과와 실용음악과도 우수인재를 기다리고 있다.

교과성적전형은 학생부 100% 선발

서울신학대학교가 2021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H인재전형’의 선발 인원은 ▶아동보육학과 9명 ▶IT융합소프트웨어학과 7명 ▶글로벌경영학과 6명 ▶관광경영학과 7명 ▶중국언어문화콘텐츠학과 6명 ▶일본어문화콘텐츠학과 7명 ▶신학과 9명 ▶사회복지학과 12명 ▶기독교교육과 10명 ▶유아교육과  6명이다. 1단계 서류심사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심사 60%, 면접 40%로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일반전형 및 기독교전형’에선 ▶신학과 18명 ▶사회복지학과 11명 ▶아동보육학과 10명 ▶유아교육과 6명 ▶기독교교육과 13명 ▶IT융합소프트웨어학과 7명 ▶글로벌경영학과 7명 ▶관광경영학과 12명 ▶중국언어문화콘텐츠학과 7명 ▶일본어문화콘텐츠학과 7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일괄합산으로 학생부 60%, 면접 40%를 반영하고 전형총점은 1000점으로 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교과성적전형’에선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데, 신학과·기독교교육과는 면접을 시행하고 결과에 반영한다. 모집 인원은 ▶신학과 12명 ▶사회복지학과 10명 ▶아동보육학과 14명 ▶유아교육과 10명 ▶기독교교육과 10명 ▶IT융합소프트웨어학과 11명 ▶글로벌경영학과 7명 ▶관광경영학과 5명 ▶중국언어문화콘텐츠학과 6명 ▶일본어문화콘텐츠학과 6명이다.

실적/실기위주전형 중 실기전형은 학생부 20%와 실기 80%를 반영한다. 교회음악과의 경우 ▶작곡 3명 ▶성악 9명 ▶피아노 9명 ▶오르간 4명을, 실용음악과는 ▶보컬 6명 ▶드럼·타악기 2명 ▶건반 2명 ▶기타 2명 ▶베이스 2명을 뽑는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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