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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수욕장서 물놀이하던 10대 실종…해경 수색 나서

중앙일보

입력

경북 포항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실종자를 수색 중인 해경.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실종자를 수색 중인 해경.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1일 포항해양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42분께 포항 남구 도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A군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당시 물놀이를 하던 일행 7명 중 2명이 표류했다.

일행 3명은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튜브를 갖고 뛰어들었다.

물에 들어간 5명 중 4명은 인근에 있던 서퍼에 구조됐고 A군은 실종됐다.

포항 해경과 해병대, 남부소방서, SSU잠수부, 민간해양구조대, 한국해양구조협회가 현재 합동 수색에 나선 상황이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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