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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상에 전무송 배우 등 선정

중앙일보

입력

대한민국예술원의 예술원상 연극부문 수상자로 발표된 전무송 배우.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대한민국예술원의 예술원상 연극부문 수상자로 발표된 전무송 배우.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대한민국예술원이 예술원상 수상자 미술 부문 황종례(91), 음악 부문 박성원(79), 연극 부문 전무송(79)씨를 20일 발표했다.
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탁월한 창작 활동으로 예술에 공헌한 예술인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으며 상금은 1억원이다. 황종례씨는 국민대학교 도예과를 설립하고 교수를 지낸 도예가이며 박성원씨는 성악가로 오페라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전무송씨는 이탈리아 살레르노 국제영화제 작품상과 동아연극상 남자 연기상을 받은 배우다.

대한민국예술원은 이날 정기총회의 서면의결을 통해 신입회원 5명도 선발했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오탁번(77), 단색화의 대가인 서양화가 정상화(88), 대한민국 국새의 서예가 권창윤(77), 대법원 청사와 한국무역센터의 건축가 윤승중(83), 수많은 제자를 배출한 피아니스트 정진우(92)씨다. 이들 5인의 최종 인준으로 예술원 회원은 91명이 됐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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