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했던 신촌세브란스병원 안과병원 직원이 전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안과병원 직원 및 환자들을 상대로 전수 조사를 벌이던 중 이날 오전 다른 직원 1명의 추가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최초 확진 직원이 사랑제일교회 신도라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 직원은 (사랑제일교회에) 신도로 등록한 게 아니라 교회를 지난 9일 하루 방문한 것이 전부”라고 전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안과병원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안과병원 직원 등에 대한 전수 조사는 이날 오전 중으로 마무리될 방침이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