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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강릉고 준결승행 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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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김예준

김예준

강릉고가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16강전에서 신흥고에 13-2,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대통령배 고교야구 8강 진출

강릉고는 1회와 5회, 두 번 타자 일순하며 대승을 거뒀다. 강릉고 1루수 김예준(17)이 4회 말 우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번 대회 첫 홈런. 지난해와 올해 전국대회 준우승만 세 번 차지한 강릉고는 대통령배에서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 다른 16강전에서는 경남고가 배명고를 5-4로 꺾었다. 경남고 선발 김창훈이 6과 3분의 1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강릉고와 경남고는 19일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서울디자인고는 율곡고에 9-2, 성남고는 마산용마고에 6-5로 승리하고 8강에 올랐다.

대통령배 전적 및 일정

◆대통령배 전적(17일)
경남고 5-4 배명고
강릉고 13-2 신흥고〈5회 콜드〉
서울디자인고 9-2 율곡고
성남고 6-5 마산용마고

◆오늘의 대통령배(18일·16강전·목동구장)
동산고-신일고(오전 9시30분)
장안고-선린인터넷고(낮 12시30분)
야탑고-제물포고(오후 3시30분)
마산고-대구상원고(오후 6시30분)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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