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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 깜짝 결혼 발표…"연상의 비연예인과 비공개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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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 일간스포츠

배우 강소라. 일간스포츠

배우 강소라(30)가 연예인이 아닌 연상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강소라 소속사 플럼에이엔씨는 17일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결혼식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취소됐다. 대신 결혼 당사자들과 직계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대체됐다.

강소라는 이날 자신의 공식 팬클럽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강소라는 "친동생 혹은 친구, 언니, 누나처럼 여겨주신 저 강소라가 8월 말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 이렇게 글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행복한 결혼 생활과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며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테니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언급했다.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 영역'으로 데뷔한 강소라는 2011년 강형철 감독의 '써니'에서 어린 하춘화 역을 맡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미생'과 '맨도롱 또똣', '동네변호사 조들호', '변혁의 사랑'과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해치지 않아' 등에 출연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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