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실패 없다… 수호신 정우람 앞세워 한화 4연패 탈출

중앙일보

입력 2020.08.16 20:42

한화 마무리 투수 정우람. [뉴스1]

한화 마무리 투수 정우람. [뉴스1]

두 번의 실수는 없었다. 한화 이글스가 마무리 정우람을 앞세워 4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한화는 4연패에서 벗어났다. 22승 1무 60패. 3연승 행진을 마감한 8위 삼성은 40승 1무 43패가 됐다.

선제점은 삼성이 뽑았다. 김동엽이 1회 2사 후 한화 선발 워윅 서폴드를 상대로 솔로포를 터트렸다. 전날 경기 9회 홈런에 이은 연타석포.

한화는 2회 말 한 번의 기회를 잘 살렸다. 최재훈의 볼넷 이후 오선진이 삼성 선발 원태인으로부터 2루타를 쳐 1-1 동점을 만들었다. 2사 만루에선 강경학이 우익수 쪽 2타점 적시타를 쳐 3-1 동점을 만들었다. 서폴드는 5회 다시 김헌곤에게 홈런을 내줬으나 6회까지 2실점으로 잘 막았다. 7회엔 강재민, 8회엔 김종수가 무실점하고 9회 마무리 정우람에게 바통을 넘겼다.

정우람은 전날 경기에서 0-0 동점이던 9회 김동엽에게 결승 투런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도 출발은 불안했다. 전날 9회에 안타를 맞았던 김동엽과 이원석에게 또다시 연속 안타를 내주며 무사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강민호의 희생번트가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연결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김헌곤에게도 3볼 노스트라이크에 몰렸으나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김도환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정우람은 한 점 차를 지켜냈다. 시즌 아홉 번째 세이브. 서폴드는 6월 26일 이후 8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9패).

16일 창원 NC전에서 역전 결승홈런을 친 LG 유강남. [연합뉴스]

16일 창원 NC전에서 역전 결승홈런을 친 LG 유강남. [연합뉴스]

LG 트윈스는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에 6-5 역전승하면서 5연승을 질주했다. LG는 두산 베어스를 제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0-4로 뒤진 4회 이형종의 3점 홈런이 나온 데 이어 5회 유강남이 다시 3점 홈런을 터트려 뒤집기에 성공했다. 3연패를 당한 NC는 2위 키움 히어로즈에 0.5경기 차까지 쫓기게 됐다. 키움은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6-3 승리를 거뒀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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