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래퍼 포스트 말론이 한국인 여자친구를 만나는 정황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4일 1993년생 한국인 래퍼 겸 비주얼 아티스트 멜로의 인스타그램에는 포스트 말론과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이 올라왔다. "멜로가 입양한 귀여운 돼지"라는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두 사람이 커플링을 끼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외에도 꾸준히 포스트 말론과 함께 하는 모습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오고 있어 이 둘이 사실상 공개 연애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여친과 잘 어울린다" "둘 다 힙하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내한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올해로 만 25세인 포스트 말론은 2015년 싱글 앨범 'White Iverson'으로 데뷔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OST인 썬플라워(sunflower)를 스웨 리(Swae Lee)와 합작해 큰 히트를 쳤으며, 지난해 빌보드 연간 차트 2위에 올랐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3집 '할리우드 블리딩(Hollywood's Bleeding)'의 수록곡 '써클(Circles)'은 비연속 39주 빌보드 핫 100 차트 진입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