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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포천 한부모가정 지원 등 위해 1500만원 기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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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MTN ‘제12회 2020방송광고페스티벌’에 참석해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1

가수 임영웅이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MTN ‘제12회 2020방송광고페스티벌’에 참석해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1

트로트 가수 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가 5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임영웅의 고향인 포천시 관내 다자녀ㆍ한부모가정 등의 안정적인 주거확보를 위해 임대보증료 및 가전가구 구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임영웅 팬클럽은 지난 4월 대구 동산병원과 파티마병원 의료진들을 위한 간식 등을 전달했다. 임영웅의 생일인 6월 16일에도 포천시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했다.

아들을 암 투병으로 잃은 80대 노모가 임영웅의 노래로 위로를 받았다며 백미 20kg 31포를 기부했고, 해외 팬클럽에서도 4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4000여 만원에 달한다.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임영웅의 음악을 통해 받은 위로와 기쁨을 기부로 나누고자 팬들이 모였다”며 “작은 규모로 시작한 나눔이 나눌수록 얻어지는 기쁨의 미학을 경험하며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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