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강철비2’ 개봉 첫 주말, 100만 관객 돌파 목전

중앙일보

입력

‘강철비2:정상회담’ 포스터.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강철비2:정상회담’ 포스터.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반도’(연상호 감독)에 이어 여름 최대 시장에 등판한 양우석 감독의 ‘강철비2:정상회담’(이하 ‘강철비2’)이 개봉 첫 주말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강철비2’는 2132개 스크린에서 27만334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78만8482명이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강철비2’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4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개봉 첫 주 토요일 하루 동안 27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첫 주말 100만 관객 돌파를 기대케 하고 있다.

‘강철비2’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 발생한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한 핵잠수함에 갇힌 뒤, 독도 인근 해역에서 벌어지는 전쟁 위기 상황을 그린다.

열강의 패권 다툼 가운데 놓인 한반도의 현실과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블랙 유머가 가미된 드라마와 스릴 있는 잠수함 액션으로 리듬감 있게 풀어냈다.

2위는 ‘반도’로 같은 날 1084개 스크린에서 12만1188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33만9078명이다. 3위는 재개봉한 ‘알라딘’(가이 리치 감독)으로 이날 248개 스크린에서 1만833명을 모았다.

이 밖에 ‘빅샤크3:젤리몬스터 대소동’(신우 감독), ‘소년시절의 너’(증국상 감독), ‘밤쉘: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제이 로치 감독), ‘존 윅:특별판’(데이빗 레이치·채드 스타헬스키 감독),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댄 스캔론 감독). ‘#살아있다’(조일형 감독), ‘세인트 주디’(숀 해니시 감독)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