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대전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구호

중앙일보

입력 2020.07.30 16:36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새벽에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인명피해는 물론 침수피해가 심각한 대전의 이재민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해 이재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30일 오전 대전 서구청에 생수 2리터들이 4,800병, 생수 500미리들이 2,000병, 남녀 체육복 각각 240점, 남녀 양말 각각 400점, 물티슈 700점, 바닥 매트 360점, 수건 1,200장, 남녀 속옷 각각 200점,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제작한 구호키트 200세트, 롯데그룹유통부문 후원으로 제작한 이재민 대피소용 칸막이 122점(1~2인용 28점, 3~인용 94점), BGF리테일 후원으로 생수 500미리들이 1,000병, 햇반 500개, 컵라면 512개, 김 500개(12개입)를 긴급 지원하고, 세탁구호차량 2대를 긴급 파견했다.

30일 새벽 충청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시간당 80㎜가 넘는 물폭탄 같은 집중호우가 대전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대전시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 5개동 가운데 2개동과 주차장이 물에 잠겨 주민들이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다. 이에 대전시 서구는 침수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대피소를 복수동 오량실내테니스장에 마련했다.

이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재민들의 불편한 생활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제작한 18kg 세탁기 3대, 23kg 건조기 3대가 장착된 세탁구호차량 1대, 롯데그룹유통부문과 함께 제작한 20kg 세탁기 3대, 23kg 건조기 3대가 세탁구호차량 1대 등 2대를 대전에 긴급 파견, 폭우피해로 오염된 의류와 이불을 깨끗하게 빨아 말리는 세탁구호활동을 실시한다.

이번에 지원한 구호키트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희망브리지가 함께 제작한 생필품 키트로 모포, 남녀 속옷 각각 1개, 수건 2장, 여행용세트 세면도구, 물티슈(60매 이상), 미용티슈(70매) 3개, 두루마리 휴지(35m) 4개, 면장갑(반코팅) 2켤레, 수세미 2점, 주방세제 (친환경, 300g이상), 고무장갑(고급형, 대형) 1켤레, 빨래비누(친환경 230g) 1개, 밴드(혼합밴드) 22매, 상처 치료용 연고(5g) 1개, 파스 5매, 화재예방 콘센트(4구) 1점 등으로 구성해 다용도정리함에 담았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번 폭우 피해로 실의에 잠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긴급 모금을 진행 중이다. 계좌이체 후원, ARS 전화, 문자기부로 동참할 수 있다. 또 해피빈 및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을 통해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기관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지난 59년간 이재민에 대한 1조4천억 원의 성금과 3천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주택 복구, 임시주택 지원, 세탁 구호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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