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는 7월 20일, 노원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노원구청(구청장 오승록)과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 이하 ‘SH공사’) 3자간 ‘노원구 청년창업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과기대 이동훈 총장을 비롯하여 김종선 창업지원단장과 노원구청 오승록 구청장, 정향수 교육복지국장, SH공사 김세용 사장, 김영미 창업밸리추진단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앞으로 노원구 관내에서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도전숙·도전선 사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밸리 조성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처하여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 대학 지방공기업이 협력하여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동훈 총장은 “서울과기대는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등 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노원구청 오승록 구청장은 “요즘 코로나19로 예년보다 더욱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주거와 창업공간을 동시에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노원구의 청년들이 마음껏 열정을 쏟아낼 수 있는 청년 창업기반을 구축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SH공사는 앞으로도 「도시공간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시민기업」으로서 청년계층을 위한 공간복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학부부터 석·박사까지 전공으로 창업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910년 개교 이래 지난 110년간 국립대학으로서 맡은 바 책무를 다해왔으며, ‘세상을 바꾸는 열린 창업시스템 지원’이라는 전략과제 수행을 통해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