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백년가게’로 선정한 전남 순천시 화월당과자점은 지금 자리에 1920년 일본인이 문을 열었다. 1928년부터 기술자로 일한 조천석(2009년 작고)씨가 광복 때 인수했다. 지금은 아들 병연(사진)씨와 손자 형석·준석씨 삼부자가 100년째 이어온 레시피에 따라 볼 카스텔라와 찹쌀떡을 만들고 있다. 택배 주문 후 며칠간 기다려야 할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월당과자점
볼 카스텔라는 12개를 담은 상자가 2만400원, 찹쌀떡은 21개 상자가 2만5200원이다. 볼 카스텔라 8개와 찹쌀떡 8개를 담은 상자는 2만3200원. 문의 061-752-2016, 010-7347-2016.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