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릴레이 나스닥 상장 첫날 1조1000억 벌어

중앙일보

입력 2020.07.17 08:38

업데이트 2020.07.17 09:54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정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정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지분 41%를 보유한 릴레이세라퓨틱스가 16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돼 75% 이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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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릴레이는 이날 나스닥에 상장돼 주당 20달러에 첫 거래를 시작해 단숨에 35달러를 넘어섰다. 릴레이는 손정의의 비전펀드가 3억 달러(약 3600억원)를 투자해 지분 41%를 보유하고 있는 항암관련 약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바이오 벤처 릴레이세라퓨틱스 상장 첫날 75% 이상 뛰어

공모가 주당 20달러였다. 릴레이가 애초 기대한 공모가 18달러를 웃돌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위축되지 않는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가 재확인됐다.

릴레이세라퓨틱스 상장 첫날 주가 흐름. 회색은 시간외 거래.

릴레이세라퓨틱스 상장 첫날 주가 흐름. 회색은 시간외 거래.

이날 릴레이 주가가 공모가보다 75% 이상 뛰어 시가총액은 단숨에 30억 달러(약 3조6000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12억3000만 달러가 손정의의 지분 가치인 셈이다. 상장 첫날 1조1000억 원 이상을 번 셈이다.

릴레이는 암세포 증식과 성장 메커니즘을 막을 수 있는 신약 후보를 개발해 임상 1단계 등을 밟고 있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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